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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치 중국 방탄소년단 BTS 비난 여론 하루만에 불씨끈 이유.jpg

미국, BTS 건드리자 뿔났다 “6.25 참전국들, 중국 불매하자”

전 세계 누리꾼 "중국 분노 이해 못해" 라는 말이 많다

 

하지만 전 세계 ‘ARMY(아미) (방탄소년다 BTS 팬클럽 이름)’들은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이 같은 논란을 담은 기사를 게시하며

 

“만약 중국 제품에 대해 똑같은 짓을 한다면 어떻겠냐. BTS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불매운동을 멈추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의 한 누리꾼도 “(BTS는) 중국에 무례한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과 나치를 합성한 차이나치 해시태그를 달며 중국의 움직임을 적극 비판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홍콩의 한 네티즌은 “중국은 북한의 한국 침략을 도왔다.

 

미국은 UN 유엔군을 이끌고 한국을 위해 싸웠다. 중국이 이 사실에 분노하는 것인가”라며 차이나치를 해시태그했다.

 

또 다른 홍콩 누리꾼 역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적국이었던) 일본의 피해를 슬퍼하는 중국인은

 

아무도 없을 텐데 왜 한국인들이 중국인의 기분을 신경 쓰길 기대하는가?”라며 중국의 분노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외국 매체도 "중국, 민족주의적 움직임" 비판 나섰습니다.

 

외국 매체도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BTS는) 공공연한 도발보다는 진심 어린 포용성으로 잘 알려진 인기 보이밴드이고,

 

그것(BTS 수상소감)은 악의없는 말 같았다”며 “중국 누리꾼들이 BTS의 악의 없는 발언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것은 중국에서 사업하는 다국적 기업이 중국 사람의 애국심을 쫓는 최신 사례이고,

 

불매 운동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삼성을 포함한 몇몇 유명 브랜드들이 명백히 BTS와 거리를 두고 있다”며

 

“이번 논란은 세계 제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는 대형 업체들 앞에 정치적 지뢰가 깔렸다는 것을 보여준

 

가장 최근의 사례”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과거 갭과 메르세데스-벤츠 등도 비슷한 이유로 중국에서 불매운동 위기에 빠졌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민족주의가 팽배한 중국에서 외국 브랜드가 직면한 위험을 드러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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