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천에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무료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17세 남성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가 접종받은 백신은 신성약품에서 유통을 했던 무료 독감 백신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사망으로 보고된 접종(백신)은 국가조달물량 백신이 맞고 신성제약(약품)에서
유통했던 제품이 맞다"며 "회수 대상 백신은 아니다. 유통과정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다.
"아직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이라고 인과과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예방접종 후 특별한 특이사항이 없었고 일정시간이 지난 이후 사망으로 확인된 상황이어서
현재 부검을 통한 사망원인 규명이 먼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분들에 대해 이상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이상 소견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인한 중증 이상반응인 경우 대부분 백신접종 직후에 일어나거나
사망이 아닌 다른 임상 소견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은 인과관계를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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